북한 미사일 발사비용의 출처는 암호화폐 해킹?

북한 미사일 발사비용의 출처는 암호화폐 해킹?

북한 주민들이 힘들다고 하는데 무슨 돈으로 미사일을 펑펑 쏴댈까 궁금했다. 그런데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한이 해킹을 통해 자금을 마련한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를 탈취하거나 해킹과 같은 사이버 범죄를 저질러 미사일 쏴대는 자금을 마련한다고 하며 주변국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암호화폐 탈취

김 본부장은 북한이 핵까지 위협하는 근본 기저에는 암호화폐 탈취에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3월 게임회사 엑시 인피니티를 해킹했다. 여기에서 6억 2천만달러 한화로 약 8300억원에 상당하는 암호화폐를 탈취했다. 북한이 올 상반기에 31발 미사일을 쏴 댔는데 여기에 약 5억달러 내외 쓴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해킹한 암호화폐를 회수하지 못한다면 한번 해킹으로 31발 미사일을 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러니 북한은 기를 쓰고 사이버범죄를 저지르는 것 같다.

동남아 암호화폐 시장 해킹 우려

북한은 동남아 암호화폐 시장에도 눈을 돌려 해킹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높다고 김 본부장은 지적했다. 특히 다른 국가나 기업의 돈을 탈취하는데 악명 높은 국가가 북한이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첨단 기술을 악용하는 북한이 어떤 국가를 대상으로 또 범죄를 저지를지 모르니 국가간 공조체제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북한의 사이버 범죄를 단순한 금융 범죄가 아닌 위협적인 사건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 사이버 공격에 대처하는 것이 국제평화와 안전을 위하는 길이라는 것이다.

오늘도 미사일 발사

한편 북한은 오늘(11.17)도 미사일을 쏴댔다. 당국은 이번 미사일 도발이 미국 중심의 확장억제 강화에 대한 반발로 보고 있다. 대북확장 억제를 강화하자고 말한 한미일 프놈펜 성명에 대해 북한이 강력 반발 표시인 것이다. 북한은 조선반도를 예측 불가능한 판도로 만들고 있다며 자신들의 군사적 대응은 더욱 맹렬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국방부는 북한의 핵위협이 노골화 되고 있는 지금, 한미일 3국의 안보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미일 공조가 북한 억제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서로 협력할 것을 천명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