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4대 문명, 세계 4대 문명

인류 4대 문명, 세계 4대 문명

  인류는 강가에 모여 살면서 관개 농업을 시작하고, 이로 인해 농업생산량은 크게 늘어났다. 식량 자원이 풍부해지자 인구도 늘어나게 되어 몇 명이 옹기종기 사는 마을에서 도시로 발달하게 되었다. 가진 자와 못가진자들이 생겨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으로 나뉘어지게 된다.
  관료조직과 행정체계가 만들어지고 법도 만들어진다. 어떤 도시들은 다른 지역을 침략하여 약탈하기도 한다. 그래서 전쟁이 많아지게 된다. 각 도시들은 전쟁에 대비하여 군대도 만들어졌다. 이런 과정 속에서 인류는 문명을 꽃피우게 된다.

1. 메소포타미아 문명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강 유역에서 발달한 세계 최초의 문명이다. 수메르인들은 도시 한 가운데에 지구라트라는 거대한 신전을 세운다. 지구라트는 하늘의 신과 땅의 인간들을 연결시켜주기 위해 높게 설치되었다. 진흙 판에 쐐기 모양의 표식을 찍어 쐐기 문자를 사용하였는데 창세신화나 홍수 전설 등을 기록해 놓았다. 60진법, 태음력, 점성술, 수학 등이 발달한 문명이다.

2. 이집트 문명
  나일강 유역에서 발달한 이집트 문명은 나일강이 범람할 때 옥토가 되는 관계로 농업이 발달하고, 측량 기술도 발달하였다. 태앙신의 아들이라는 파라오가 지배하였고, 이들의 사후세계를 위해 거대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만들었다. 

3. 인더스 문명
  인도의 인더스강 유역에서 발달한 문명으로 대표적인 유적은 모헨조다로와 하라파이다. 계획적인 도시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유적으로 벽돌로 건설되었다. 밀과 곡물 등을 재배하였고 가축을 사육하고 메소포타미아 지역과 교류를 하였다. 잘 짜여진 도로와 배수 시설, 대형 목욕탕, 벽돌 주택 등을 볼 수 있다.

4. 황하 문명
  신석기 문명에서 시작되어 곡식을 재배하였으며 가축도 사육했다고 한다. 황하 주변은 비옥한 지역이어서 농사가 잘 되었다. 우가 중국 최초의 나라인 하나라를 세웠다고 전해진다. 

  세계 4대 문명을 살펴보면 모두 큰 강 유역에서 발달한 것이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다. 강 주위의 비옥한 땅과 따뜻한 기후는 농사짓기 최적의 장소였다. 그러니 자연적으로 사람들이 모이고 도시가 만들어졌으며 문명이 발전한 것이다. 또 한 가지 세계 4대 문명 발생지는 모두 북반구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