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트루시에 감독 경질, 박항서 감독 납치 일화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납치 일화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서 겪은 납치 사건에 대해 공개했습니다. SBS TV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박항서 감독은 2018 U-23 아시안컵 준우승 이후 아내와 캄보디아를 여행하고 베트남으로 돌아오다가 납치된 일화를 말했습니다. 이 사건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던 시절에 발생한 것으로, 박항서 감독을 알아봐서 무사히 돌아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납치 과정

1. 박항서 감독은 캄보디아 여행 후 베트남에 도착해 택시를 탔습니다. 그런데 원래 가야할 길로 가지 않고 이상한 산길로 갔습니다. 택시 기사의 이상한 행동에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짐작했다고 합니다.

 

2. 기사가 박항서를 알지 못하는 듯했고, 외딴 공터에 차를 세우자 문을 박차고 나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곳에는 10여명이 앉아 차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3. 그때 박항서를 알아본 사람이 "박항서?"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사에게 왜 저 사람을 데리고 왔냐고, 박항서 감독이라고 하며 빨리 보내라고 해서 무사히 집에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찔한 순간이었지만 베트남에서의 추억이라고 말했습니다.

필리프 트루시에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경질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필리프 트루시에가 1년 1개월 만에 경질되었습니다. 베트남 축구 공식홈페이지에서는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직후 경질 소식을 전했습니다.

필리프 트루시에 감독 경질 배경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의 부진이 주된 이유로, 인도네시아에 0-3으로 패배한 것이 결정적인 경질 배경이 되었습니다. 이날 패배로 베트남은 F조 3위로 내려앉아 2차 예선 탈락 위기에 처했습니다.

박항서 전 감독과의 비교

박항서 감독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약 5년 4개월 동안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과 U-23 대표팀의 감독을 역임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을 2018년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 등 뛰어난 성적으로 이끌며 '베트남 축구의 영웅'으로 추앙받았습니다.

 

박항서 후임으로 취임한 트루스에 감독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결국 경질되었습니다.

트루시에 감독의 성적: 트루시에 감독은 박항서 감독의 후임으로 취임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경질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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